검색결과3건
무비위크

[화보IS] 박강현X조형우, 따스한 감성 담은 화보

매거진 싱글즈가 실력파 뮤지션 조형우와 대세 뮤지컬 배우 박강현의 따스한 감성 비주얼 화보를 28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조형우와 박강현은 부드러운 표정과 그윽한 눈빛으로 독보적인 분위기를 연출, 추위까지 모두 녹여 버릴 듯 훈훈한 화보를 완성했다. 특히, 촬영에 들어가면 다양한 룩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뽐내다가도 촬영이 멈추면 알뜰히 서로를 챙겨주며 브로맨스를 과시, 촬영장 스태프들도 이 조합 찬성할 수밖에 없다며 고개를 끄덕였다는 후문. 각자의 분야에서 활약하던 뮤지션과 뮤지컬 배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조형우와 박강현은 '싱글즈 스테이지'를 통해 다시 한번 새로운 무대의 탄생을 예고했다. ‘가을에 만나’로 첫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조형우는 “다양한 시도를 한다기보다는 차이점이 무엇인지에 중점을 뒀다. 나는 포크, 발라드, 모던 쪽인데, 뮤지컬적인 요소를 어떻게 하면 잘 녹여낼지, 영상을 보고 연구하면서 중간 지점을 잡는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완벽한 케미에 대한 비결을 밝혔다. 또한, 새로운 장르와의 컬래버레이션이 어색했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박강현은 “완전히 다른 분야이긴 하지만 결국엔 노래로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한다는 점은 같은 맥락이다. 거기서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됐다”라며 두 사람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음악을 하지 않는 시간에는 요리와 운동을 하며 새로운 취미를 키웠다는 조형우는 덕분에 싱글즈와 인연이 닿아 '싱글즈 스테이지'까지 함께 하게 됐다. 가수가 되기 전 대학로에서 버스킹을 했다던 그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부딪치더라도 밸런스를 맞추고 무대를 진행시켜나가는 순발력, 대처 능력 등이 좋아진 것 같다. 어떤 상황이든 그림을 그릴 수 있으니, 컬래버레이션은 언제나 매력적이며 끊임없이 작업을 할 수 있게 되는 원동력이다”라며 다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에 적극적인 태도를 드러냈다. 또한, “관객이 많을수록 그들에게 내 목소리가 닿는 것을 느끼면서 짜릿함과 기쁨을 느낀다. 음악 프로듀서로서 성공을 하더라도 여건이 되는 한 나는 계속 노래를 할 것이다”라며 음악을 향한 열정과 포부를 진지하게 전했다. '열린음악회' 등의 음악 프로그램에 참여했지만 관객 없이 진행하는 무대는 처음이라 어색했다는 박강현은 2017년 '팬텀싱어2'의 준우승 팀으로 이루어진 그룹 '미라클라스' 팀으로 활동 중이다. 팀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며 많은 것을 의지했다는 그는 “'팬텀싱어' 1, 2, 3 결성팀이 다 모여서 경연을 한다.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팀의 모습을, 열정적으로 준비해서 여러분의 귀를 즐겁게 하고 싶다”라며 새로운 무대에 대한 욕심을 순수하게 드러냈다. 또한, “서로를 탓하지 않고, 양보하며 서로에게 고마워할 줄 아는, 그런 팍팍하지 않은 세상을 위해 내가 먼저 노력해볼 참이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활동을 열심히 하고 싶다”라며 더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28 09:25
연예

[추석특집] 추석 ‘틈새 시간’ 공연으로 즐기기 7

추석은 모처럼 공연장을 찾을 수 있는 &#39틈새 시간&#39이기도 하다. 집안에서 TV를 보거나 영화관을 찾는 대신 사랑하는 가족·연인과 에너지 넘치는 공연들을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 대극장 뮤지컬·소극장 뮤지컬·연극·어린이 공연 등 추석을 맞아 분야 별로 골라잡을 수 있는 공연 베스트7을 소개한다. 1. &#39오페라의 유령&#39 대극장 뮤지컬의 간판이다. 8년 만에 한국어 공연으로 돌아와 예상대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공연장인 1층에선 팬텀 역을 맡은 양준모의 얼굴을 본뜬 크리스탈 마스크, 수십개의 다이아몬드와 대형 루비로 장식한 3억원 상당의 장미(&#39오페라의 유령&#39의 상징) 반지가 특별 전시되고 있다. 캐스팅을 미공개하고 있는 점이 또한 흥미거리다. 윤영석(팬텀)·김소현(크리스틴)·홍광호(라울) 조와 양준모(팬텀)·최현주(크리스틴)·정상윤(라울) 조, 어느 쪽이든 매력적이다. 내년 8월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 2. &#39친정엄마와 2박3일&#39가족애와 눈물이 필요한 관객들이 꼭 찾아할 연극이다. 관객으로부터 "상투적이지만 눈물샘을 자극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올해의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간암 말기를 맞은 딸이 친정엄마와 보내는 마지막 2박3일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다. 추석 때는 2일과 4일, 엄마로 나서는 강부자를 만날 수 있다. 1일부터 11일 15일까지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 3. &#39나생문&#39 정통극을 보고 싶다면 이 작품으로 눈을 돌려보자.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이 제작한 동명의 영화를 각색했다. 한 산도적이 사무라이를 죽이고 그의 부인을 강간한 사건이 세 명의 눈을 통해 어떻게 왜곡되는가를 보여준다. 무대에서 타악기로 직접 효과음을 넣어 긴장감을 고조한다. 11월 1일까지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동그라미 극장. 4. &#39싱글즈&#39 여자끼리 보러갈 만한 공연이다. 30대 초의 여성들이 연애와 결혼에 대해 고민하고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그린 뮤지컬이다. 삶에 대해 유쾌한 해석을 한다. 2일부터 4일까지의 공연을 온라인으로 예매할 경우 50%를 할인해 주는 &#39미리 추석 특별할인&#39을 진행한다. 내년 3월까지 PMC대학로자유극장. 5. &#39펜양의 버블월드&#39 어린이를 동반한 나들이에 어울리는 공연이다. 비눗방울 아티스트 펜양이 비눗방울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구현한다. 공연장 로비에는 비눗방울 장난감이 마련돼 있어 공연 전후를 이용해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오픈런, 명보아트홀 다온홀. 6. &#39두드림 러브 시즌2&#39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 코미디다. 따끈따끈하다. 지난달 25일 첫선을 보였다. 판타지가 무척 강하다. 8년 동안 연애로 사랑의 감정이 시들해진 한 커플 앞에 아주 특별한 영화관이 나타난다. 그 곳에서 영화를 보면 과거의 기억이 모두 사라진다. &#39시즌1&#39에선 공간이 레스토랑이었지만 이번 편에선 영과관이다. 12월 31일까지 대학로 라이브 극장. 7. &#39어쌔신&#39 긴장감이 충만한 소극장 뮤지컬이다. 역대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거나 암살을 시도한 남녀 9명의 이야기다. 600석 규모였던 2005년과 달리 230석 규모의 소극장에서 공연돼 분위기가 깔끔해졌다. 뮤지컬 &#39돈주앙&#39의 강태을, &#39스위니 토드&#39의 한지상 등이 무대에 선다. 11월8일까지 서울 신촌 더 스테이지 극장. 장상용 기자 ▷ 짧은 추석 연휴 ‘나들이의 유혹’▷ 안방 TV도 명절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추석 극장가’ 멜로 VS SF 액션의 대결▷ 가락동 ‘달인’에게 배우는 추석 한우 고르기▷짧은 추석 연휴, 건강관리대처법 2009.09.30 09:34
스포츠일반

게임도 뮤지컬, 모든 길은 뮤지컬로 통한다?

뮤지컬이 인기다. 그동안 뮤지컬의 텍스트는 주로 만화·애니메이션·영화·음악 등이었다. 하지만 이제 드라마·게임이 가세했다. 영화와 뮤지컬이 만나 무비컬이 되고, 드라마 대장금·겨울연가는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최근에는 &#39바람의 나라&#39·&#39오디션&#39 등 게임이 원작의 분위기를 살려내며 무대를 누비고 있다.■무비컬, 영화와 뮤지컬이 만나다 &#39댄서의 순정&#39과 &#39싱글즈&#39는 영화와 뮤지컬의 합성어인 &#39무비컬&#39이라는 신조어의 중심에 서 있다. 창작 인력이 부족한 뮤지컬계에서 &#39무비컬&#39은 각색이 쉽고 흥행성을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문제는 스토리에 다양한 효과를 구사하는 영화와 달리 뮤지컬은 장면 안에 이야기를 집약시켜야 한다는 것. 뮤지컬 &#39댄서의 순정&#39은 영화의 얼개는 그대로 가져오되 이야기는 단순화하고 인물에는 변화를 줬다. 또한 1인 다역을 소화하는 멀티플레이어를 곳곳에 배치해 무대 위 제한된 캐릭터를 확장시켰다. 이 밖에도 올 하반기에는 &#39은행나무 침대&#39·&#39내 마음의 풍금&#39·&#39나의 사랑 나의 신부&#39·&#39신부 수업&#39·&#39올드 미스 다이어리&#39·&#39라디오 스타&#39 등 다양한 영화들이 뮤지컬로 기획 중에 있다.■해체되고 재구성된 드라마표 TV로 방영되었던 인기 드라마도 뮤지컬로 만들어졌다. 폭발적 한류 붐을 일으켰던 KBS 2TV 드라마 &#39겨울연가&#39는 지난해 &#39겨울연가 더 뮤지컬&#39로 천안에서 첫 시연회를 가진 후, 일본 도쿄 신주쿠 코마 극장에서 펼쳐진 초연을 시작으로 도쿄 36회, 오사카 8회의 대장정을 마쳤다. 드라마 &#39겨울연가&#39의 연출을 담당했던 윤석호 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아 화제를 낳았다. 안방 드라마였던 &#39대장금&#39 또한 지난달 26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고, &#39마법 전사 미르가온&#39·&#39매직 키드 마수리&#39 등 다수의 어린이 드라마가 뮤지컬로 재창조됐다. 드라마가 원작인 경우 길고 복잡한 줄거리와 다층적 인물 관계를 몇 시간 안에 압축시켜야 한다. 드라마 자체를 무대적 요소로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기획력이 관건이다.■온라인 게임·만화, 오프라인이 좋아  전 세계 동시 접속자만 100만 명을 넘기는 인기 댄스 배틀 온라인 게임 &#39오디션&#39이 오는 26일부터 8월 19일까지 45일간(일수 기준) 대학로 문화 공간 이다 1관의 무대에서 동명의 뮤지컬로 선보인다. 뮤지컬 오디션은 이미 뮤지컬로 제작된 &#39바람의 나라&#39(지난해 7월 첫 공연, 올해 5월 재공연) 등 다른 게임과 달리 국내 최초로 장기 공연을 도입했다. 또한 게임에서 따온 안무·음악·의상·소품 등을 실제 무대화하고 온라인 게임 스테이지를 직접 무대 배경으로 표현했다. 총 연출자 박승걸씨는 "게임에서 모티브를 따오기는 했지만 작품의 내레이션은 100% 순수 창작"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도하씨의 인터넷 만화 &#39위대한 캣츠비&#39와 1980년대 인기 만화 &#39달려라 하니&#39가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짱구 탄생 17주년을 기념해 &#39짱구는 못말려&#39는 마술과 뮤지컬을 접목시킨 매지컬 형식의 가족극으로 선보였다. 박명기 기자 2007.06.13 09:2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